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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지난달 24일 자살을 시도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가수 손호영이 1일 퇴원했다.
소속사 CJ E&M은 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현재 손호영이 병원을 퇴원해 본가에서 모친과 함께 지내고 있다”며 “한동안은 마음을 추스리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손호영은 당초 예정된 음반 등의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한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손호영에게 좋은 기회로 찾아주셨던 많은 관계자 분들께 죄송하다는 마음 전한다”며 “손호영이 다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호영은 지난달 24일 새벽 4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의 한 교회 주차장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다.
하지만 조수석에 불이 붙기 시작했고 손호영은 차량 밖으로 피신, 지나던 시민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손호영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아 왔다.
그의 자살 시도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 여자친구 A씨가 자신의 차 안에서 자살을 한 뒤라 이로 인한 충격 때문이라는 설이 힘을 얻고 있다.
[손호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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