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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대륙 최강의 팀을 가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 명단을 발표했다.
스페인은 3일(이하 한국시간) 컨페더레이션스컵에 나설 최종 23인을 확정했다.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부상 중인 알론소(레알마드리드)를 제외했다. 알론소는 올 여름 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알론소가 빠진 중원에는 파브레가스, 이니에스타, 샤비, 부스케츠(이상 바르셀로나), 마르티네스(바이에른뮌헨), 마타(첼시), 다비드 실바(맨시티)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과 수비에선 특별한 이탈자가 없다. 공격에선 토레스(첼시), 비야(바르셀로나)가 뽑혔고 수비에선 피케(바르셀로나), 라모스(레알마드리드)가 포함됐다.
스페인은 오는 8일과 10일 미국에서 아이티, 아일랜드와 친선경기를 치른 뒤 15일부터 브라질에서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한다.
한편, 컨페더레이션스컵은 대륙별 우승팀이 참가해 세계 최강의 팀을 가리는 대회다. 이번에는 스페인(유럽챔피언)을 비롯해 브라질(개최국), 일본(아시아챔피언), 멕시코(북중미챔피언) 등이 참가한다.
▲ 스페인 대표팀 23인 명단
골키퍼 = 카시야스(레알마드리드), 레이나(리버풀), 발데스(바르셀로나)
수비수 = 알바, 피케(이상 바르셀로나), 알비올, 아르벨로아, 라모스(이상 레알마드리드), 아스필리쿠에타(첼시), 몬레알(아스날)
미드필더 = 부스케츠, 파브레가스, 이니에스타, 페드로, 샤비(이상 바르셀로나), 카솔라(아스날), 마르티네스(바이에른 뮌헨), 마타(첼시), 나바스(세비야), 다비드 실바(맨체스터시티)
공격수 = 토레스(첼시), 솔다도(발렌시아), 비야(바르셀로나)
[스페인 대표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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