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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유방암을 우려해 유방절제술을 받은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가슴이 노출되는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공식석상에 자리했다.
미국 US위클리의 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연인 브래드 피트의 주연작 ‘월드워Z’ 프리미어에 참석했다.
이날 38번째 생일을 맞은 졸리는 순백색 실크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2월부터 4월까지 유방절제수술을 받은 졸리는 지난 3일 ‘월드워Z’ 영국 프리미어를 통해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졸리는 가슴을 가린 블랙 드레스를 입어 수술 뒤 과감한 노출을 못한다는 우려까지 나왔다.
하지만 졸리는 이날 쇄골과 가슴 윤곽이 훤히 노출된 튜브톱 드레스를 입어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안젤리나 졸리가 받은 유방절제술은 대중에게 흔히 알려진 완전 절제가 아니라 BRCA1 유전자가 발견된 조직을 절제하고 그 부분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졸리의 수술은 지난 2월 부터 3차례에 걸쳐서 유두 보존 및 조직 절제와 보형물 삽입으로 이뤄졌다.
[안젤리나 졸리.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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