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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양악수술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배우 신이가 영화로 돌아왔다.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홀리'(제작 프라이데이 엔터테인먼트 배급 팝 엔터테인먼트 액티버스 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박병환 감독과 배우 신이, 정애연, 걸스데이 민아가 참석했다.
신이는 "2년 만에 돌아왔다"고 말문을 연 뒤 "'홀리'는 내가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었던 작품 중 하나다. 대본이 너무 좋았다. 같이 나오는 딸(민아)이 커서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워낙 얼굴이 어리고 예뻤다"고 밝혔다.
신이의 이미지 변신 후 첫 작품인 '홀리'는 지난 2011년 출연을 확정한 작품으로 그동안 개봉이 지연되다 오는 6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를 벗고 미군 부대의 기지촌 무용수 홀리 역을 맡아 힘들지만 강인하게 살아가는 어머니로 분했다. 또 발레리나가 되겠다는 딸 완이(민아)를 말려보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딸의 모습을 보며 고뇌하는 어머니의 모습 등을 표현했다.
'홀리'는 미군 주둔지 기지촌 주변의 클럽에서 무용수로 일하는 홀리(신이)와 발레리나를 꿈꾸는 그의 딸 완이(민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첫 영화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배우 신이.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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