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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로저 페더러(스위스, 32)가 또 무너졌다.
세계랭킹 3위 로저 페더러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테니스 남자단식 8강전서 세계랭킹 8위 조-윌프레드 송가(프랑스)에게 세트스코어 0-3(5-7 3-6 3-6)으로 패배했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서 2009년 이후 4년만의 정상 복귀에 도전했으나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페더러는 클레이코트에서 또 다른 테니스 황제 나달에게 번번이 밀렸다. 이날도 송가에게 경기 초반 주도권을 빼앗긴 뒤 그대로 패배했다. 송가는 준결승전서 세계랭킹 5위 다비드 페레르(스페엔)과 맞붙는다.
여자 단식서는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에게 세트스코어 2-1(6-1 3-6 6-3)로 승리했다. 세레나는 2003년 이후 10년만에 프랑스 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전에 안착했다. 윌리엄스는 준결승전서 세계랭킹 5위 사라 에라니(이탈리아)와 만난다.
[로저 페더러.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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