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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7인조 보이그룹 인피니트가 본격 일본 진출에 나선다.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인피니트가 이날 'Man in Love(남자가 사랑할 때)'의 일어 버전을 전면에 내세운 일본에서의 첫 정규앨범 '코이니오치루토키'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코이니오치루토키'는 올 초 국내 방송 3사 음악 방송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Man in love'를 비롯해 지난 앨범 히트곡인 '내꺼하자', 'BTD' 등이 수록돼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인피니트의 첫 정규 앨범 출시 소식에 일본의 다운타운 곳곳에는 인피니트의 새 앨범 발매를 알리는 옥외 비젼과 초대형 간판 등이 도배되며 'Man in Love' 신드롬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일본 유행의 중심지인 시부야에는 인피니트 일본 앨범 정보와 로고,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초대형 간판이 걸려 있으며, 도쿄 시내 곳곳의 옥외 비젼에서는 이미 'Man in love' 뮤직비디오의 티저 영상이 노출되고 있는 상태다.
뿐만 아니라 인피니트의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대형 랩핑 버스가 도쿄, 나고야, 오사카,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지를 순회하며 이벤트를 펼치는 가 하면, 시부야의 츠타야 매장에서는 무대 의상을 전시하는 등 일본 곳곳에서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인피니트는 최근 미국으로 출국해 영화 '트랜스포머'를 비롯해 레이디 가가, 크리스 브라운 등 톱 아티스트들에게만 문을 허용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국내 가수 최초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등 바쁜 준비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일본에서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인피니트. 사진 = 울림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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