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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1년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이 조용히 퇴장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5일 종영한 '이야기쇼 두드림'은 시청률 3.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의 2.9%보다 0.8%P 상승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최하위 기록이다.
'이야기쇼 두드림'은 지난 2011년 11월 첫방송된 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신선한 토크쇼를 표방했다.
줄곧 저조한 시청률을 면치 못한 '이야기쇼 두드림'은 지난 4월, KBS 개편과 함께 김구라, 조영남, 조우종 아나운서, 조주희 ABC 서울지국장의 MC 합류와 함께 수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기며 분위기 쇄신을 꾀했지만 시청률 반등에 실패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7.6%의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다. SBS '짝'은 6.4%로 그 뒤를 이었다.
[5일 종영한 '이야기쇼 두드림'. 사진 =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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