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가 5연속 위닝 시리즈로 4위를 탈환했다.
LG 트윈스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터진 김용의의 결승 솔로홈런을 앞세워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5연속 위닝 시리즈로 26승 24패가 된 LG는 4위 자리로 복귀했다. LG가 4위가 된 것은 지난 4월 23일 잠실 삼성전 이후 처음이다.
LG 김기태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팀이 한 마음이 되어 집중력을 보여줬다. 오늘 팬들의 성성원에 보답하게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6회 2사부터 가동된 LG 불펜은 이상열-임정우-류택현-이동현-봉중근이 차례로 이어던지며 두산 타선을 상대로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만원관중 앞에서 팀이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LG는 오는 7일부터 롯데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갖는다. 이 3연전에서도 위닝 시리즈를 거두면 LG는 롯데마저 제치고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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