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외모 때문에 5년간 자신을 집안에 가둔 '가슴 달린 남성'이 아이돌급 외모로 재탄생했다.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3'에서는 심각하게 늘어진 뱃살과 커다란 가슴 때문에 5년간 은둔생활 한 '가슴 달린 남자' 박진배(21)씨가 출연했다.
그는 과거 고도비만에서 탈출하기 위해 급격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한 결과 뱃살이 심각하게 늘어지고 가슴이 쳐져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잃은 상태였다.
이로 인해 친구들로부터 왕따, 성추행을 당해 가슴 속 상처를 입어 그 어떠한 외부 접촉도 거부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년간 은둔생활하고 있는 아들을 세상 밖으로 꺼내달라는 아버지의 간곡한 제보로 '렛미인' 시즌 사상 최초의 렛미남으로 선정된 박진배 씨는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받아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는 완전히 달라진 외모와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 것. 180도 변신한 박진배의 모습을 본 MC 황신혜는 "아예 다른 사람 인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박진배 씨는 한결 밝아진 태도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다. 지난 5년간의 은둔생활로 급격하게 약해진 체력과 피부 탄력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끊임 없이 운동에 매진한 그는 체력 증진과 달라진 외모로 인해 자존감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대인관계 회복을 돕기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소개팅 자리에서 그는 또래 친구들처럼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커다란 가슴에서 아이돌급 외모로 변신한 박진배 씨.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