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584억원에 페르난지뉴 영입 발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페르난지뉴(28)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지뉴 영입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샤흐타르측의 주장에 따르면 4000만유로(약 584억원)로 추정된다. 페르난지뉴는 맨시티서 등번호 25번을 달고 뛴다.

페르난지뉴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는 건 내 꿈이었다”며 “오랜 노력 끝에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맨시티서 모든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페르난지뉴는 수비력 뿐 아니라 뛰어난 중거리 슈팅 능력도 갖췄다. 특히 지난해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페르난지뉴. 사진 = 맨체스터 시티 구단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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