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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최필립이 강원도 설악산 적벽 등반에 도전했다.
최필립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 녹화에서 국내 최고난이도 암벽인 설악산 적벽에 올랐다.
최필립은 암벽등반 마니아로 최근 설악산 적벽에 오르기 위해 고도의 훈련을 해 왔다. 전문 산악인도 오르기 힘들다는 적벽을 최소한의 보호 장비에 의지한 채 맨손으로 오르는 일을 해냈다.
이곳은 국내 클라이머들의 로망이지만 지금까지 적벽 자유등반에 성공한 사람은 겨우 5명 뿐. 그곳에서 최필립의 도전이 시작됐다.
최필립은 "설악 적벽 도전이 겁날 만도 한데 괜찮냐"는 제작진의 말에 "두려운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는 곳 인 것 같다. 하지만 엄청난 두려움조차 극복할 수 있는 남자 최필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번 '야생의 발견' 설악산 적벽 편은 국내 최고의 자유암벽등반가 손정준 교수(1999년도 최초 적벽 자유등반 성공)를 필두로 하여 익스트림전문 촬영팀이 합류했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암벽등반의 밀착영상과 설악산 적벽의 수려한 영상을 담아 웅장한 스케일의 역동적이고 아찔했던 영상을 담아냈다.
최필립이 출연하는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은 오는 10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설악산 적벽 등반에 도전한 최필립.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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