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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푸이그의 맹타가 이어졌다.
로스엔젤레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서 5-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26승 33패가 됐다. 그러나 내셔널리그 최하위다. 애틀란타는 37승 2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쿠바산 괴물’ 야시엘 푸이그의 맹활약이 이어졌다. 8회 결정적 만루포를 날렸다. 마운드에선 잭 그레인키의 활약이 빛났다. 다저스는 2회말 스칸 반슬라이크, 안드레 이디어의 연속안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스킵 슈마커의 2루 땅볼로 선취점을 따냈다.
이후 0의 행진이 이어졌다. 팽팽한 흐름을 깬 건 다저스였다. 8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푸이그가우월 그랜드슬램을 쳐내며 승부를 갈랐다. 푸이그는 이날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아직 단 4경기에만 나온 메이저리그 신인이지만, 3홈런 9타점의 불꽃 활약을 이어갔다.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는 7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1패)를 따냈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팀 허드슨은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으나 시즌 5패(4승)째를 떠안았다.
[야시엘 푸이그.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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