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조인식 기자] 박병호가 윤석민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솔로홈런으로 KIA 선발 윤석민의 무실점 행진을 깼다.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4회말 1사에 나온 4번타자 박병호는 윤석민을 맞아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공략해 우익수 뒤를 넘기는 솔로홈런(비거리 110m)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12호째를 기록했다. 경기는 4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양 팀이 1-1로 맞서고 있다.
[홈런을 때린 뒤 베이스를 도는 박병호. 사진 = 목동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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