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문선재가 시즌 두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문선재(LG 트윈스)는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말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6-4로 앞선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선재는 롯데 김사율의 2구째를 시속 141km짜리 직구를 받아쳐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8회초 롯데가 3점을 뽑아 2점차로 쫓기던 상황에서 한 점을 달아난 귀중한 쐐기점을 올린 순간이었다.
문선재는 지난 3일 KIA전에서 연장 10회 역전타를 터뜨린 데 이어 포수 마스크까지 쓰며 팀 승리를 이끈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문선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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