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전' 유리 "이종석·서인국, 또래라서 호흡 좋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영화 '노블레싱'을 통해 영화에 도전하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소녀시대는 9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 투어 걸스 앤드 피스(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 Girls & Peace)'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리는 "평소에도 영화에 관심이 많았고,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작업이었는데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노블레싱'에 캐스팅 된 소감을 밝혔다.

유리는 "첫 촬영을 진행했는데 역시 또래라서 그런지 이종석, 서인국과 호흡이 좋았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이라며 재치 있게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유리는 "얼른 더 촬영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시작한 지 얼마 안됐지만 큰 기대를 안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과 2011년 두 번의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던 소녀시대는 이번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 투어 걸스 앤드 피스'를 통해 첫 월드투어에 나선다. 월드투어는 8일에 이어 9일 열리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남미 등 전세계 주요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오른쪽).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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