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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연승을 마감했다.
LA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2연승이 끝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시즌 성적 27승 34패.
4회까지는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균형이 깨진 때는 5회. 다저스 선발로 나선 스티븐 파이프는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댄 어글라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맞았다.
다음타자 B. J. 업튼은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상대 선발로 나선 크리스 메들렌에게 우월 솔로홈런으로 일격을 당하며 2실점째 했다. 이후 파이프는 7회 2아웃까지 더 이상의 점수를 내주지 않았지만 패전을 면하지 못했다.
타선이 침묵했기 때문. 이날 다저스 타선은 8안타를 때렸지만 단 1점에 그쳤다. 득점권에서는 8타수 1안타에 그쳤다. 8회말 헨리 라미레즈의 적시타가 터졌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파이프가 6⅔이닝 9피안타 7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가운데 불펜은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쿠바 괴물' 야시엘 푸이그가 멀티히트와 함께 수비에서 어시스트로 활약을 이어갔으며 스킵 슈마커가 3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LA 다저스 선수단.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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