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김성주, 잠자리 게임서 윤민수에 역전승 '불운 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성주와 아들 김민국이 잠자리 선정 게임에서 가수 윤민수와 아들 윤후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충북 충주에 위치한 분교로 캠핑을 떠난 아빠와 어린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박 2일을 보낼 캠핑 장소인 분교에 도착한 가족들은 한 가족만 바람 부는 옥상에 텐트를 치기로 결정하고 잠자리 결정을 위한 게임에 돌입했다.

잠자리 선정 게임은 잡지를 무작위로 펼쳐 가장 사람 숫자가 적은 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게임에서 김성주 부자는 사람이 한 명 밖에 없는 페이지를 뽑아 침울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윤민수 부자가 역시 한 명 밖에 없는 페이지를 펼치며 경기는 결승전으로 이어졌다.

결국 세 번에 걸친 재경기 끝에 꼴찌를 차지한 것은 윤민수 부자였고, 실의에 빠진 부자를 향해 배우 성동일은 "김성주 집의 불운이 이제 윤민수에게로 가나보다"라고 약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김성주와 아들 민국, 가수 윤민수와 아들 윤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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