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종혁, 나날이 느는 준수 한글 실력에 '흐뭇'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종혁이 나날이 한글 실력이 늘어가는 아들 준수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충북 충주에 위치한 분교로 캠핑을 떠난 아빠와 어린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잠자리 게임 결과 이종혁과 준수는 교실 안에 캠핑을 위한 텐트를 치게 됐다.

이종혁이 텐트 치기에 분주한 동안 준수는 분필을 들고 칠판에 '가수'라는 글을 썼다.

여행 초반에만 해도 한글을 몰랐던 준수가 한글을 배워가는 모습이 이종혁은 뿌듯한 표정을 지었고, 이어 준수는 '사과', '바나나' 등의 단어를 자랑스럽게 적어나갔다.

하지만 준수는 "토끼를 적어보라"는 이종혁의 말에 '토기'라는 조금은 서툰 실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종혁과 아들 준수.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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