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조인식 기자] KIA가 모처럼 연승을 달리며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KIA 타이거즈는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진우의 호투를 앞세워 상대의 막판 추격을 힘겹게 따돌리고 6-4로 승리했다.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만든 5위 KIA는 26승 1무 25패가 됐다.
KIA 선동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선발 김진우가 잘 던져줬고, 야수들도 위기 상황에서 호수비를 해줬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우는 150km에 이르는 빠른 볼과 주무기 커브 등을 앞세워 7⅓이닝 동안 7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단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5승(4패)째를 거뒀다.
한편 KIA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광주에서 NC와 3연전을 치른다. KIA는 다음주 NC와 한화를 만나 6연전을 펼친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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