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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 제작 MCMC 배급 쇼박스)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 첫 주말(7~9일) 전국 206만 459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49만 1511명으로 주말 동안 200만 관객뿐 아니라 3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일인 지난 5일 49만 8284명을 끌어 모으며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고,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단기 1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또 72시간 만인 개봉 4일 만에 200만,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등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단기 흥행 속도를 보였다. 특히 2위를 차지한 '스타트렉 다크니스'와 100배에 달하는 관객수 차를 보이며 극장가를 평정했다.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가 출연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동네 바보, 록커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남한에 숨어든 북한 최정예 스파이 3인방의 이야기를 그렸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스타트렉 다크니스'(28만 4139명), 3위는 '무서운 이야기2'(17만 2776명), 4위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9만 7707명), 5위는 '크루즈 패밀리'(8만 2563명)가 차지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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