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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엄태웅과 김옥빈의 강렬하면서도 슬픈 커플샷이 공개됐다.
10일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제작사 측은 고구려 연개소문(최민수)의 서자 연충과 영류왕(김영철)의 딸 무영을 연기하는 엄태웅과 김옥빈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엄태웅과 김옥빈은 원수지간이라는 선대의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게 되는 비극 멜로의 주인공이다.
공개된 사진 속 엄태웅과 김옥빈은 두 손을 맞잡고 있지만, 얼굴엔 슬픔이 깃들여져 있다. 평범한 멜로보다는 비극적인 멜로가 왠지 더 잘 어울리는 '연기파' 배우 엄태웅과 김옥빈. 두 배우의 멜로 케미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칼과 꽃'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엄태웅과 김옥빈 역시 연기 호흡에 대해 남다른 기대감을 표했다. 엄태웅은 "시놉시스의 무영 캐릭터를 읽는데 배우 김옥빈이 떠올랐다. 왠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녀가 캐스팅이 돼서 놀랐다"고 말했다.
김옥빈 역시 "연기도 잘 하시고 멋있으신 엄태웅 선배님과 멜로 연기를 하게 돼서 기대가 크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뵀는데도 왠지 낯설지 않았다"며 "오랜만의 드라마 촬영이라 부담도 있었지만, 선배님이 계셔서 많이 의지가 될 것 같다"며 상대역을 추켜세웠다.
엄태웅과 김옥빈 주연의 '칼과 꽃'은 '천명' 후속으로 오는 7월 3일 첫방송 예정이다.
[엄태웅(왼쪽)과 김옥빈. 사진 = 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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