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비스트의 이기광이 두번째 작품만에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카페에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류수영, 남보라, 그룹 비스트 이기광과 이정섭 PD와 이응복 PD가 참석했다.
이기광은 MBC '나도 꽃' 이후 두번째 출연만에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드라마 주연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닌데 이런 역할을 맡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극 중 경숙이 캐릭터에 대해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키스를 꼭 해보고 죽고 싶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도 아마 고등학생이었다면 그런 마음을 가졌을 것 같다. 키스에 대해 많이 집착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랑과 우정에 대해서는 "사랑을 택할 것"이라고 밝히며 "축기 전 키스는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만약 극 중 치현같은 친구가 있다면 우정을 선택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기광이 맡은 경숙은 잘생기고 성격도 좋지만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로 친구 치현에게 죽기 전 마지막 소원으로 자신의 첫 키스 상대를 찾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친구 경숙(이기광)을 위해 국화(전수진)를 소개시켜주지만 자신도 모르게 국화에게 사랑을 느끼는 치현(이주승)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3'은 류수영, 남보라 주연의 '내 낡은 지갑 속의 기억'을 시작으로 수요일 심야에 편성된다. 오는 12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이기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