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음악방송 중단에 "쉬는 이유? 쉬고 싶어서"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컴백활동 2주만에 음악프로그램 출연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효리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잠시 쉬는 이유요? 쉬고 싶어서. 다른 이유 없는데. 왜 이렇게 이유를 물으실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지난달 정규 5집 '모노크롬(Monochrome)'의 타이틀곡 '배드걸스(Bad Girls)'를 공개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3년만에 돌아온 원조 섹시 디바 이효리의 컴백은 항상 화제의 중심이었다.

이효리는 여느 가수처럼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해 왔고,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단 2주만 음악프로그램 무대에 섰고, 현재 출연하지 않고 있다. 오랜 기다림에서 온 반가움이 컸던 만큼 이효리가 무대에 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돼 왔다.

한편 이효리는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정규 5집으로 컴백한 이효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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