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이 우즈베키스탄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최강희 감독은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1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치르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최강희 감독은 "내일 경기는 분위기상 말이 필요없다. 준비는 잘했다. 내일 경기를 통해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한다. 선수들을 믿고 내일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활용 방법에 대해선 "손흥민의 활용법은 지금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 손흥민도 그렇지만 모든 선수들이 이경기를 대비해 준비를 잘했다. 선수들의 각오가 너무 좋다. 내일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음은 최강희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앞둔 소감은.
"내일 경기는 분위기상 말이 필요없다. 준비는 잘했다. 내일 경기를 통해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한다. 선수들을 믿고 내일 경기에 임하겠다."
-손흥민의 활용 방법은.
"손흥민의 활용법은 지금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 손흥민도 그렇지만 모든 선수들이 이경기를 대비해 준비를 잘했다. 선수들의 각오가 너무 좋다. 내일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세트피스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은.
"이전 훈련에서도 준비를 계속해왔다. 실점을 하면서도 훈련을 했지만 불행하게 실점장면이 나왔다. 결국은 집중력 부족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훈련은 충분히 했다.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 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수비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준비했나.
"훈련시간이 충분히 있었다. 선수들과 이야기할 시간도 많이 있었다. 축구가 준비한대로 결과가 나타난다면 누구나 감독을 할 수 있다. 항상 경기가 끝나고 나면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고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이번 경기는 그런 실수나 안좋은 장면들을 만회해야 한다.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충분히 훈련을 했고 준비를 했기 때문에 좋아질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의 핵심 미드필더 아흐메도프가 가세하는데.
"안지에서 뛰는것은 중요하지 않다. 우즈베키스탄이 최근 상승세다. 원정경기를 하면서 3연승을 하고 있다. 상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 홈경기다. 우리 선수들이 홈에서 분명히 다른 경기를 할 수 있다. 우리 선수들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꼭 한선수가 문제가 아니고 전체적인 모습이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내일 경기 시간까지 경기력을 끌어올려 좋은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한 손흥민의 선발출전 배경은.
"손흥민이 이번 홈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레바논에서 좋은 경기를 하면 내일 경기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오히려 부담스러운 경기서 선발출전하게 됐다. 부담스러운 경기를 통해 선수가 성장도 할 수 있고 그 동안 대표팀서 어려웠던 것을 털어버릴 수 있다. 손흥민이 지난 카타르전서 짧은 시간에 강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홈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경기 초반 분위기가 중요할 것 같은데.
"초반 분위기가 중요한 것은 맞다. 손흥민이 어떤 역할을 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선수들이 초반 흐름을 장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그런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최강희 감독.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