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가 우즈베키스탄 에이스 제파로프를 한국전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FIFA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파로프를 우즈베키스탄의 주장으로 소개하며 한국전에 필요한 경험, 기술, 시야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제파로프는 지난 해 9월 이른 한국과의 경기서 날카로운 왼발킥을 앞세워 맹활약을 펼쳤다. 우즈베키스탄의 2골도 모두 제파로프의 왼발에서 시작됐다. 최강희 감독이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세트피스 수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도 그 때문이다.
FIFA는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상승세를 주목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A매치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동시에 최종예선에서도 무패(3승2무)를 기록 중이다. 반면 한국은 4차례 경기서 1승2무1패로 부진에 빠져있다.
한편,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치른다. 한국(승점11점,+6)과 우즈베키스탄(승점11점,+2)로 나란히 1, 2위에 올라 있다.
[제파로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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