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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콘서트 도중 실신해 충격을 줬던 루시아가 남은 콘서트를 무사히 마치고 취소된 공연에 한해 재공연에 나선다.
루시아는 지난 8일 당초 공연 예정 시각보다 30분 늦은 오후 7시 30분에 무대에 올라 첫 곡 첫 소절을 부르던 도중 갑작스레 실신했다.
소속사 파스텔 뮤직에 따르면 공연을 앞두고 과도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으로 인해 리허설부터 두통 등 불편함을 호소했던 것이 급격하게 악화된 것.
이후 공연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하고 취소되었으며 루시아는 공연장 인근 신촌 연세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되어 다음날인 9일 공연은 취소 없이 그대로 진행했다.
루시아는 9일 공연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의 염려와 격려 속에서 공연을 잘 마쳤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운을 뗀 뒤 "어제의 일에 대해서는 사죄의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곧 같은 컨디션으로 같은 내용의 공연을 다시 열 계획이니 날짜 확정 뒤 공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에 따른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번 재공연은 무엇보다 8일날 공연장을 찾았던 관객들에 대한 보상의 의미에서 열리는 공연이다. 재공연은 본 공연과 동일한 내용을 가지고 본 공연과 같은 장소, 같은 시각에 펼쳐질 예정이다.
당시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개별 연락을 통해 전액 환불을 먼저 진행한 후 재공연 예매 시 자리를 선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재공연 관람이 어려운 관객에게는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한편 루시아 콘서트 '꽃그늘'의 재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된다.
[공연 도중 실신 후 건강을 회복한 루시아. 사진 = 파스텔 뮤직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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