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이승철이 가왕 조용필과의 비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승철은 10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조용필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승철은 “노래만 놓고 봤을 때 조용필과 이승철 중 누구에게 점수를 더 주겠냐?”는 김제동의 물음에 “펠레가 잘하냐? 마라도나가 잘하냐?”고 반문했고, 이경규는 메시를, 김제동은 호날두를 꼽으며 한혜진은 기성룡을 꼽을 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승철은 “비교할 사안이 아니다. 내공이라는 것은 무시 못 한다. 사람들은 보통 기술력에 대해 많이 얘기 하는데 결국 살아온 내공은 못 숨기는 거다”고 답하며, 김제동을 향해 “개그 내공도 벌써 차이가 많이 난다”고 역공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이승철.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