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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왼쪽 발목 부상으로 장기간 팀에서 이탈해 있는 뉴욕 양키스의 '캡틴' 데릭 지터가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com)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지터가 발목 부상 후 처음으로 배팅 훈련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부터 가벼운 캐치볼을 시작한 지터는 이날 타격 훈련과 함께 펑고까지 소화하며 순조로운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지터는 지난해 10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 도중 왼쪽 발목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 개막전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임하던 중 부상 부위에 미세한 골절이 추가로 발견돼 복귀가 미뤄졌다. 양키스는 지터의 복귀 시점을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 보고 있다.
양키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지터는 1995년 빅리그 데뷔 후 한 팀에서만 뛰며 지난해까지 통산 18시즌 동안 타율 .313 255홈런 1254타점을 기록했다. 1996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고, 13번이나 올스타전에 뽑혔다. 유격수 부문 골드 글러브와 실버 슬러거도 5차례 수상했다.
[데릭 지터.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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