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간+자연을 품다' 제2회 대한민국 사진축전 개최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오는 6월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강남구 대치동 3호선 학여울역)에서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류경선)가 주최하고 ㈜대한전람이 주관, 삼성스마트카메라가 후원하는 제2회 대한민국사진축전이 열린다.

행사의 기획총괄 손만길교수(인천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는 제2회를 맞는 대한민국사진축전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사진문화의 대중화 및 사진시장의 확보, 사진예술의 국제교류를 통해 작가와 관객 모두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연다고 한다.

특별전 김한용, 고 최민식 전을 통해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서 한국사진계의 두 거장의 진면모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김한용 작가는 1947년 국제보도 사진기자를 시작으로 보도와 예술, 광고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한국사진의 지평을 열어왔다는 평을 들어왔으며, 고 최민식 작가는 1957년부터 평생을 전업 작가로 ‘사람’을 담은 휴머니스트로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 1세대를 대표하는 작가이며 국제적인 활동으로 해외에서도 작품 발표를 많이 하였다.

제2회 대한민국사진축전은 국내 사진예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작가와 관객이 직접만나 소통하는 공간으로 사진시장을 활성화 시켜 나가는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사진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새로운 개념의 사진예술 비즈니스 시스템을 도입,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국내외 시장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진애호가들에게는 뛰어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진예술의 이해와 잠재된 콜렉터들에게 사진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사진 = 특별전에 전시되는 김한용 작가의 희망의 연대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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