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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무릎 부상을 당한 김범수가 직접 심경을 밝혔다.
김범수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범버러범범 범디제이입니다. 라디오 할 시간이네요. 오늘 '가요광장'엔 제가 못 갈거 같아요. 제 지나친 열정 때문에 많을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렸네요"라며 "몸은 힘들어도 마음만은 평안합니다. 잠시 쉬어가라는 주님 뜻이겠죠"라고 갑작스런 부상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저 보다 더 무거운 맘으로 힘들어 할 스태프들과 자기일 처럼 걱정해 준 사랑하는 울 맴버들 응원 많이 해주세요..맨친(맨발의 친구들) 파이팅. 가광(가요광장) 파이팅~!^^"이라고 걱정해준 이들에 대한 감사함도 덧붙였다.
앞서 김범수는 지난 10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촬영 중 경북 김천 실내 수영장에서 사전 준비운동을 위해 트램펄린에서 점프 연습을 하다 발을 접질려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이에 SBS 측은 "당시 현장에 상주하고 있던 의료진이 신속히 응급조치한 후 바로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현재 입원해 진단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며 "향후 프로그램 출연 여부는 진단결과를 보고 김범수 측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범수는 이날 정오 생방송으로 진행됐던 KBS 2FM '김범수의 가요광장'에도 불참했다. 이에 신치림의 조정치와 하림이 일일 DJ로 나서 부상으로 비운 김범수의 공백을 메웠다. 게스트로는 신치림 윤종신이 출연했다.
[무릎 부상을 당한 가수 김범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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