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액션의 진수를 모은 액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은밀하게 위대하게' 액션 예고편에는 여심을 사로잡는 꽃미남 배우들의 향연과 더불어 남성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절도 있는 액션이 눈길을 끈다.
들개로 태어나 괴물로 길러진 북한 최정예 요원들의 남파 잠입기를 그리고 있는 만큼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액션은 기존에 봐왔던 어떤 액션보다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영화 '아저씨'의 감성 액션을 탄생시킨 박정률 감독의 손에서 탄생한 최정예 요원들의 액션은 캐릭터들 각자의 개성을 살려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바보와 특수공작부대의 전설적인 존재로 1인 2역과 다름없는 연기를 펼친 김수현은 달동네 바보 동구에서 당의 명령을 받고 다시 날카로운 눈빛의 류환으로 돌아오면서 숨겨왔던 꿀복근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북에서 내려온 총교관 태원과의 격투에서는 스승의 카리스마에 절대 뒤지지 않을 만큼 절도 있고 파워 넘치는 액션을 구사한다. 일명 '초살무'라고 불리는 고수들의 액션은 속도감만으로도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벽돌에 끈을 꿰어 상대에게 휘두르는 박기웅의 모습과 이전의 풋풋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어버리는 이현우의 날렵한 액션 역시 극에 박진감을 더하며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동네 바보, 록커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남한에 숨어든 북한 최정예 스파이 3인방의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 6일 만에 36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