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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이 베일을 벗었다.
SBS는 지난 10일,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방송 후 '황금의 제국' 예고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황금의 제국'은 지난해 웰메이드 드라마로 불리며 흥행성과 작품성 두마리 토끼를 잡은 '추적자 THE CHASER'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박경수 작가 특유의 은유적 화법과 주연배우 고수, 손현주의 운명적 대결을 암시하는 영상, 욕망을 감춘 듯 서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요원의 감성적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예고편 도입부와 끝 부분에 고수와 손현주가 건조한 듯 읽어나간 내레이션이 극의 분위기를 암시했다.
손현주는 "4월 잔인하죠. 봄이 오고 꽃이 피고 건물이 서고 신도시가 만들어지면 황무지는 사라질 거니까"라고 말했고, 고수는 "잘못은 당신이 판단하는게 아니야. 이긴 사람이 판단하는거지"라고 전했다.
고수, 손현주, 이요원, 박근형, 류승수, 장신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황금의 제국'은 7월 1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황금의 제국' 예고편.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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