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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경민기자]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가 한국어로 직접 인사말을 준비했다.
미란다 커는 11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미란다 커는 공항 입국장에 운집한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면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며 한국어로 준비한 인사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커는 포즈를 취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전혀 싫어하는 내색 없이 2분 가량 좌우를 거닐면서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포즈로 즉석 런웨이를 연출했다.
뉴욕발 인천행 비행기를 타고 온 커는 10시간이 넘는 비행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관계자들을 반갑게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커의 내한을 추진한 프로덕션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미란다 커는) 한국에 도착해 굉장히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포즈를 취한 것은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것이라 그녀의 한국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입국한 미란다 커는 바로 SBS E 채널의 ‘서인영의 스타 뷰티쇼’에 출연해 뷰티와 패션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후 그녀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는 VVIP들과의 웰커밍 파티에 참석한다.
13일 오후에는 MBC뮤직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촬영을 통해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한다. 이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SK의 경기에 시구자로 참여한다. 14일 출국 예정이다.
한편 미란다 커는 내한 기간 내내 질스튜어트 브랜드를 입을 예정이다. 질스튜어트는 미란다 커가 직접 고른 의상으로 알려졌다.
[미란다 커. 사진 = 인천공항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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