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선수들을 고르게 칭찬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김상현이 홈런포에 힘입어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성적 23승 1무 26패를 기록하며 6위 두산을 승률 3리차로 추격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궂은 날씨에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해줬다"며 "김광현과 박경완이 잘해줬고 김상현의 홈런도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진만의 1500안타를 축하한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SK는 선발 김광현이 7회까지 두산 타선을 2자책(3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김상현도 SK 데뷔전인 5월 7일 이후 첫 홈런포를 터뜨리며 활약했다. 박진만도 2안타를 추가하며 프로 통산 20번째 1500안타를 기록했다.
SK는 12일 경기에 조조 레이예스를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하며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왼쪽). 사진=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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