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김신욱(울산)이 우즈베키스탄전서 경고를 받았지만 이란과의 최종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박종우(부산)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김신욱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김신욱은 전반 36분 발리 슈팅 과정서 상대 수비수 머리를 가격해 경고를 받았다. 이에 김신욱이 이란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지난 해 카타르와의 1차전서 경고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신욱의 이란전 출전은 가능하다. 김신욱은 3차 예선에서도 경고를 받았다. 이어 카타르와의 최종예선에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레바논과의 2차전을 뛰지 못했고 그로인해 경고 징계는 모두 풀렸다.
김신욱과 달리 박종우는 이란전에 나서지 못한다. 박종우는 전반 31분 거친 태클로 경고 받았다. 지난 해 10월 이란 원정서 한 차례 경고를 받은 박종우는 경고가 누적돼 이란전에 결장하게 됐다.
한편, 한국은 오는 18일 울산문수경기장서 이란과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란과 무승부만 거둬도 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짓는다.
[김신욱.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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