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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대식가이자 미식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박지윤은 11일 밤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해 "먹는 것만큼은 자신있다"고 밝혔다.
이날 박지윤은 "어릴 때 요구르트 50개를 앉은 자리에서 먹었었다. 엄마가 우리 반 친구들 갖다준다고 얼려놓은 걸 혼자 다 까먹었다. 언젠가는 맛집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 욕망을 풀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마침 현영씨가 아기를 낳을 때가 돼서 맛집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하더라. PD에게 전화를 해서 하고싶다고 했다. PD도 내가 한 프로그램에서 반찬 40개를 먹는 걸 우연히 보고 유심히 봤었고 결국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박지윤은 여자가 먹기 힘든 것도 먹는다. 생선 눈알이나 홍어 코는 맛있는 부분이지만 보통 여자들은 잘 안 먹는데 박지윤은 잘 먹는다"고 거들었다.
박지윤은 "나는 늘 고기에 꽂혀있다. 고기의 특수 부위도 정말 좋아한다. 홍어 코도 좋아하고 참치 눈알 구이와 닭을 회로 먹는 것도 맛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미식가의 면모를 드러낸 박지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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