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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는 배우 류시원(41)의 아내 조모(32)씨가 과거 연기자로 활동한 조예나였다.
조씨는 지난 2006년 12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황진이'에서 황진이(하지원)의 동기 기생 향림으로 출연했다. 연기자 활동 당시 이름인 조예나는 예명이었으며 '황진이' 외에도 영화와 CF 출연을 진행하는 등 한동안 연예인 생활을 이어왔다.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조씨가 연기자 활동을 한 것은 맞지만 류시원과 결혼할 당시에는 일반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결혼한 류시원은 지난해 3월 조씨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내면서 결혼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두 사람은 두 차례 조정을 거쳤으나 끝내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해 이혼소송이 진행 중이다.
11일에는 부인의 차량을 위치 추적하고 폭행·협박하는 등의 혐의(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불구속 기소된 류시원의 첫 번째 공판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법원의 공판기일 변경 명령에 따라 2주후인 25일로 연기됐다.
[배우 류시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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