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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측이 시트콤 폐지와 일일극 편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12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현재 KBS 2TV에 일일극이 편성에 관한 것은 거론되긴 했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트콤은 예능국이고 일일극은 드라마국 관할이다. 예능 프로그램이 편성된 시간대에 드라마가 편성되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편성이 거론된 적은 있다. 이야기가 나온 만큼 준비를 하고 있지만 시기나 시간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루비의 반지' 역시 검토중인 작품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KBS 2TV 일일 시트콤이 '일말의 순정'을 끝으로 폐지되고 해당 시간대에 일일드라마가 편성된다고 보도했다.
KBS 2TV 일일 시트콤은 지난 2008년 '못 말리는 결혼'을 끝으로 폐지됐다가 2012년 2월 '선녀가 필요해'로 4년 만에 부활한 바 있다. '일말의 순정' 이후 시트콤이 폐지된다면 부활 1년 만에 다시 폐지수순을 밟게 된다.
[현재 방송중인 일일 시트콤 '일말의 순정'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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