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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일일 시트콤이 부활 1년여 만에 폐지 수순을 밟는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12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시트콤 '일말의 순정'은 125회 정도로 종영된다. 후속작은 편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후속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일단 시트콤은 편성되지 않는다. 후속 프로그램은 편성팀에서 조율을 하기 때문에 알 수 없다"며 일일 시트콤이 폐지됨을 밝혔다.
KBS 2TV 일일 시트콤은 지난 2008년 '못 말리는 결혼'을 끝으로 폐지됐다가 2012년 2월 '선녀가 필요해'를 통해 4년 만에 부활했다.
시트콤 전성기를 이끌었던 KBS의 야심찬 계획이었지만, 이후 그렇다할 화제작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4년 만에 부활한 시트콤은 '일말의 순정'을 끝으로 1년여 만에 폐지하게 됐다.
[125회를 끝으로 종영하는 일일 시트콤 '일말의 순정'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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