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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정소영이 연극 무대에서 배우 선우용여와 호흡을 맞춘다.
정소영이 연극 '고부전쟁'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봄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고부전쟁'은 고부간의 갈등으로 고통을 받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작가 김용상의 풍자와 해학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창작극이다. 딸을 낳고 출산 휴가 중인 결혼 2년차 커리어우먼 김주미와 30여 년간 시장에서 생선장사를 하며 아들을 키워온 시어머니 강춘심이 주인공이다.
정소영은 대학원을 졸업한 워킹맘 며느리 김주미 역을 맡아 억척 시어머니와의 대립과 갈등을 연기한다.
시어머니 강춘심 역에는 배우 선우용여, 지미리, 며느리 김주미 역에는 정소영 외에도 배우 전현아, 임지선, 아들 이수환 역에는 최준용, 한재영, 박진수가 각각 캐스팅됐다.
정소영은 MBC 28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야인시대', '단팥빵', '루루공주', '포도밭 그 사나이', '쩐의 전쟁', '로드 넘버원', '계백', '네일샵 파리스', 영화 '나두야 간다', 연극 '상계동 덕분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부전쟁'은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중구 NH아트홀에서 열린다.
[배우 정소영. 사진 = 봄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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