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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방송인 강예빈이 케이블 채널 XTM ‘탑기어코리아’(이하 탑기코)의 마스코트 스티그의 습격을 받았다.
강예빈은 오는 16일 밤 10시 50분 방송 예정인 ‘탑기코’ 6화의 ‘스타 랩타임’ 코너에 출연할 예정으로 제작진은 분장에 한창인 강예빈을 스티그가 습격한 사진을 12일 공개했다.
이 사진은 MC인 김진표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녹화 당시 분장실에서 강예빈과 김진표가 환담을 나누던 중 느닷없이 스티그가 분장실로 들어와 김진표가 사진을 찍어줬다는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김진표는 “언제나 헬멧을 쓴 채로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말을 하지 않는 캐릭터인 스티그가 강예빈의 분장실을 방문한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라 기쁜 마음에 사진을 찍어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티그가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의 진정한 방문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현장에 있던 김진표도, 그리고 강예빈도 지금까지 알 수 없는 상태다.
다만 사진 속 스티그의 고개가 아래로 과도하게(?) 꺾여 있는 걸로 봐서 강예빈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을 거라는 짐작만 가능케 할 뿐이다. 제작진은 “스티그가 고개를 숙이는 것도 보기 드문 장면”이라고 전했다.
김진표는 자신의 사진들에 대해 “강예빈이 옆에서 어떤 도발적인 포즈를 취해도 미동도 할 수 없었던 스티그의 깊은 고통이 느껴지는 사진들”이라는 이색적인 총평을 내놓았다.
[분장실의 강예빈을 습격한 스티그. 사진 = CJ E&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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