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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송윤아 측이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로 복귀한다는 주장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송윤아의 소속사 자유엔터테인먼트 김진수 본부장은 12일 마이데일리에 "송윤아가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을 검토한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복귀의사를 가지고 여러 작품을 열린 마음으로 검토 중이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따뜻한 말 한마디'의 제작을 맡은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마이데일리에 "'따뜻한 말 한마디'는 아직 편성도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캐스팅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SBS 측 역시 이날 "해당 드라마의 편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SBS 새 월화드라마로 출격할 것이란 의견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관계자 말을 인용해 송윤아가 '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을 결정했으며 5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JTBC 드라마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와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을 연출한 최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위험한 사랑과 배우자의 외도로 위기에 빠진 주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송윤아는 올초 소속사를 통해 복귀의사를 밝힌만큼 복귀작에 대한 관심이 높다. 송윤아가 올해 복귀한다면 지난 2008년 방송된 SBS 드라마 '온에어' 이후 5년만이다.
[배우 송윤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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