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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조연우(43)의 아내 차세원(27)씨가 허우대만 멀쩡한 남편의 실체를 폭로했다.
차세원씨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자기야' 녹화에서 "평소 깔끔한 이미지의 남편이지만 자기 전에 양치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남편이 남자다운 면도 많지만, 마음이 여린 사람"이라며 "결혼식 신랑 입장 때 펑펑 울며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에 조연우는 본인은 양치를 하지 않으면서 장모의 애완견 '깐쵸'의 이를 닦여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백년전쟁-자기야'에서 조연우는 16세 연하인 아내 차세원씨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차세원씨는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주냐는 질문에 "집안일은 절대 안 한다. 1년에 설거지를 두 세 번 정도 하고 나머지는 내가 다 한다"고 털어놨다.
또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친구 소개로 식사자리에서 만났다. 처음에는 이성적으로 보지 않고 자상한 오빠로만 봤었다. 1년 뒤에 오빠가 먼저 대시를 하면서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조연우의 실체와 처가살이 에피소드는 13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조연우와 아내 차세원씨.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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