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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이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 하차 심경을 전했다.
우승민은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그냥 우린 비정규직. '무릎팍' 많이 사랑해주세요. 팍팍"이라고 전했다.
이날 MBC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시청률 부진에 빠진 '무릎팍'은 보조 MC를 새롭게 꾸리고 분위기 전환을 꾀할 계획으로 우승민의 하차를 결정했다. 여기에는 음주운전 사건으로 하차한 보조 MC 유세윤의 공백도 한몫했다.
제작진은 새 보조 MC로 개그맨 이수근의 투입을 유력하게 추진 중이다. 남은 한 자리에는 개그맨 장동혁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이수근과 장동혁의 소속사인 SM C&C 관계자는 "두 사람의 '무릎팍도사' 출연은 확정된 게 아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우승민은 '무릎팍'의 원년 멤버로 나서 프로그램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사랑받았다. 지난해 MC 강호동의 복귀로 출범한 '무릎팍' 2기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팬들의 요청 속에 지난 3월 재합류했고, 3개월만에 다시 하차 수순을 밟았다.
['무릎팍' 하차 심경을 전한 우승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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