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베소은이 영화 출연에 대한 주변 반응을 전했다.
배소은이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닥터'(감독 김성홍)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여배우로서 정말 하고 싶은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배소은은 "주변에 '실종' 연출을 했던 감독님 작품에 출연한다고 말했더니 '그 영화 꼭 출연해야 하겠냐'고 되묻더라"고 말했다. 2008년 영화 '실종'은 문성근이 추자현 전세홍을 자신의 시골식당 창고에 가두고 성폭행, 살인을 저지르는 잔혹 공포영화였다.
그녀는 이어 "하지만 20대 여배우로서 정말 하고 싶은 캐릭터였다. 감독님께 '죽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닥터'는 부인의 외도를 목격하게 된 성형외과 의사가 숨겨왔던 본능을 드러내며 외도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정교하고 아름다운 복수를 계획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영화 '올가미' '실종'의 김성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창완이 성형외과 의사 최인범 역으로, 배소은이 최인범의 아내 박순정, 서건우가 박순정의 내연남 김영관 역으로 출연했다. 오는 20일 개봉예정이다.
[배우 배소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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