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초아, "아이돌 아닌 배우로"…'하이스쿨 뮤지컬' 현장공개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FT아일랜드 이재진, AOA 초아 등이 출연하는 '하이스쿨 뮤지컬'의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12일 오후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하이스쿨 뮤지컬'의 연습실 공개 장면에서 이재진과 초아는 듀엣곡 'Start of Something New'로 환상 호흡을 과시했다.

남녀 주인공 트로이와 가브리엘라 역을 맡은 두 사람은 내달 2일 개막을 앞두고 요즘 연습에 한창이다.

이재진은 "일찍 데뷔를 해서 학창 시절 추억이 짧긴 하지만 그 때의 기억이 정말 소중하게 남아 있는데 그 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 작품 속에 완전히 녹아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초아도 "진심을 담아서 가브리엘라를 연기하고 싶다"며 첫 뮤지컬 데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이스쿨 뮤지컬'에서 트로이 역에는 이재진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려욱, 배우 강동호가, 가브리엘라 역에는 초아와 함께 에프엑스 루나, 뮤지컬 배우 오소연이 출연한다.

이밖에 핑크 공주 샤페이는 천상지희더그레이스의 선데이, 피에스타 린지가 발탁됐으며, 샤페이의 쌍둥이 남동생 라이언 역에는 뮤지컬 배우 유승엽이 캐스팅됐다.

'하이스쿨 뮤지컬'은 내달 2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된다.

['하이스쿨 뮤지컬' 연습에 한창인 이재진과 초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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