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2경기 연속 홈런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오릭스 이대호는 1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12타수 69안타 타율 0.325가 됐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들어섰다. 요미우리 선발투수 스기우치 도시야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를 공략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들어섰다. 연이어 파울 커트 2개를 해내는 등 볼카운트 1B2S에서 6구째를 공략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6회말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말엔 야마구치 데쓰야를 상대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랐다. 풀카운트에서 차분하게 걸어나갔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오릭스는 요미우리에 1-7로 패배했다. 요미우리 타선은 16안타를 쳐내며 오릭스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오릭스는 27승 1무 28패로 퍼시픽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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