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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정경호가 본인의 실제 성격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5시 경기도 파주 프리즘 공단의 한 식당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우 정경호, 남규리, 이재윤, 김유미 등이 참석했다.
정경호는 '무정도시'에서 조직을 배신한 언더커버(첩보활동을 위해 잠입한 첩자) 정시현 역을 맡아 전에 없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그의 과묵한 행동과 대사, 절도있는 액션, 강렬한 비주얼 등은 일명 다크 섹시라고 불리며 시청자들을 '시현앓이'에 빠지게 했다.
이에 대해 정경호는 "실제 나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정시현이라는 인물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는 말이 안 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걸 다 해결하고 모든 걸 다 자기가 안고 가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라며 "감독님, 작가님과 이야기하면서 정시현이 사람같은 인물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와 같은 나이인 서른 한살의 남자가 어떤 아픔이 있고 어떤 상황이 있었길래 언더커버가 됐을까 고민하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시현은 본인의 욕망에 따라 행동 했다면 앞으로는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줄 것이다. 그런 부분들을 잘 지켜봐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무정도시'는 악명 높은 마약조직을 무대로 활약하는 언더커버(첩보활동을 위해 잠입한 첩자)와 그들을 쫓는 경찰조직의 숨 막히는 사투 속에 세 남녀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17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배우 정경호.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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