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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남규리가 액션신 촬영 중 아찔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5시 경기도 파주 프리즘 공단의 한 식당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우 정경호, 남규리, 이재윤, 김유미 등이 참석했다.
남규리는 극중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과격한 장면들에 대해 "처음에는 정말 하고 싶었다. 사실 내가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라 며칠을 밤을 새서 찍어도 멀쩡하다. 그런데 3일을 밤을 새며 머리를 땅바닥에 가격 당하는 장면을 찍다가 갑자기 눈이 안 떠진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극중 진숙언니를 구해주려다가 많이 맞았을 때도 힘들었다. 그 신이 짧게 나왔지만 굉장히 오래 찍었다. 엉덩이 뼈나 목, 팔, 다리 등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 무서워하면서 찍었는데 정말 이러다가 죽을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힘들어서 지친 게 아니라 몸이 아파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끝나고 쉬는 날 병원까지 갔다왔는데 아마도 요령이 없었던 것 같다. 잘하려고만 하고 요령이 없었는데 이제는 진실성이 있되 요령을 가지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무정도시'는 악명 높은 마약조직을 무대로 활약하는 언더커버(첩보활동을 위해 잠입한 첩자)와 그들을 쫓는 경찰조직의 숨 막히는 사투 속에 세 남녀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17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배우 남규리.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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