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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재윤이 첫 주연작에 대한 주변의 반응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5시 경기도 파주 프리즘 공단의 한 식당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우 정경호, 남규리, 이재윤, 김유미 등이 참석했다.
이재윤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주연을 맡게 됐다. 그가 맡은 역할은 범죄 소탕에 자신의 모든 걸 거는 열혈 엘리트 경찰 지형민이다. 형민은 마악거래조직의 중간 보스인 정시현(정경호)과 대척점에 서있는 인물로 범죄해결에 끝을 보지 못하면 참지 못하는 승부사 기질의 마초적인 남자다.
이재윤은 첫 주연작에 대한 주변 반응에 대해 "원래 주변에서 다들 칭찬을 해 주는데 이번에는 평소에 칭찬하지 않았던 분들까지도 재밌다고 칭찬해줘서 좋다. 내게 잘 맞는 옷을 입었다고 하는 분들이 많다. 이번 기회로 나를 알리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 2회가 방송되고 운동하러 가는 길이었는데 어떤 분이 내게 인사를 했다. 30대 중반이었는데 나를 보고 지형민이라고 하더라. 방송이 2회까지밖에 안 나갔는데도 나를 지형민이라고 불러줘서 굉장히 감동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고 자극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무정도시'는 악명 높은 마약조직을 무대로 활약하는 언더커버(첩보활동을 위해 잠입한 첩자)와 그들을 쫓는 경찰조직의 숨 막히는 사투 속에 세 남녀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17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배우 이재윤.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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